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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5 에메랄드 빛, 칠레 파타고니아 빙하지대를 가다
Travel/남미2011.12.05 01:55
내가 남미여행을 가고자 한 목적은 파타고니아 지역의 빙하를 눈으로 보고 싶어서였고,
아내는 우유니 사막을 보고싶어서였다.

둘 다를 만족시키려면 적쟎이 돈이 들겠지만 우린 빙하를 보기 위해 크루즈 배를 타야만 했다.
우수아이아를 지나서 우리가 탄 큰 배가 칠레 피요르드 지역을 지나는 골짝골짝이 참 아름다웠다.
마치 다도해 한 가운데를 지나듯 좁은 해로를 따라 한동안 지나왔나 싶은데 앞이 떡하니 막힌 협로로 들어왔다.

우와 incredible !!!   바로 앞에 떡하니 엄청난 규모의 빙하가 서 있다.  그 빛깔이 너무너무 아름답다.

에메랄드빛이 이런 것이었던가? 

칠레 파타고니아 지대의 빙하지역은 약 400km 가까운 긴 거리에 이른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단의 파타고니아 지역은 세계 최대의 빙하지대인 셈이다. 전체 빙하의 크기를 더하면 남극보다도 크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그중 크루즈로 접근가능한 대표적 빙하가 모레노(Moreno)빙하인데 모레노(Moreno) 빙하는 아르헨티나 엘찰톤에서 접근해야 한다. 모레노 빙하는 빙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빙벽이 떨어지는 엄청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 광경이 대단하단다.

모레노 빙하의 크기는 길이가 약 32km 정도가 되는데 파타고니아 빙하중 가장 큰 빙하는 Pio Xi Glacier 라는 빙하다.
일반적인 관광투어로 접근이 불가능한데 약 90여 km 에 이른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우리 가족이 방문한 빙하는 아말리아 빙하(amalia glacier)다. 이 빙하는  너비 1km, 높이 40m, 길이는 약 21km에 이르는
큰 규모의 빙하다. 파타고니아의 빙하중 많은 빙하가 빙하가 바다쪽으로 밀고내려와 빙하의 넓이가 넓어지는 빙하도 있고, 아말리아빙하처럼 빙하가 후퇴하는 지역도 있다. 알래스카 빙하나 록키산맥의 빙하들은 지구온난화로 모든 빙하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빙하가 줄고 있는것과는 다른 자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으로는 도무지 표현할 수 없는 스케일이다. 그때의 감동은 잊을 수 없다.  

 

크루즈 배가 가까이 접근하지 못한다. 너비 1km, 높이 40m, 길이 21km에 이른 아말리아(amalia) 빙하다.

 

자연에 이렇게 아름다운 색이 있다니!!!  그 색감이 정말 아름답다.



유빙의 모습. 그냥 먹어도 좋을만큼 맑고 깨끗하다.


 
엄청난 바람이 불어댄다. 이곳은 일년중 맑은 날을 볼 수 있는날이 거의 없다고 하는곳인데
정말 운이 좋게도 햇빛이 조금나와서 빙하의 색감이 살아났다. 우리 가족은 행운을 만난게다.
Posted by 전성환 흙내